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는 서울 소재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29일까지 하이서울 브랜드 기업을 공개모집한다.
선정기업은 서울시가 인정하는 하이서울 브랜드를 사용해 국내외 시장개척·홍보마케팅, 기업간 네트워크 교류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과 홍보지원,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기업은 서울시 소재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패션 및 뷰티, 바이오, 친환경 녹색 분야이며 지난해 매출 15억원 이상, 상시 고용인원 10명 이상이다.
하이서울 브랜드 사업은 2004년부터 11개사로 시작해 지금은 170개사로 참여기업이 늘었으며, 매출규모도 총 매출 1조2000억원, 총수출 2억8000달러로 성장했다.
내년도 하이서울 브랜드 참여를 원하는 곳은 SBA홈페이지(www.sba.seoul.kr)에서 공지사항 게시판 신청서 작성 및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전영 SBA 대표는 “서울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하이서울브랜드 사업 참여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