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SK브로드밴드에 스마트 셋톱박스 공급

휴맥스(대표 변대규)는 SK브로드밴드(대표 안승윤)에 안드로이드 기반 IPTV 전용 스마트 셋톱박스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휴맥스는 SK브로드밴드를 처음으로 고객사로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 주요 케이블방송 사업자에 이어 IPTV 시장에서도 스마트 셋톱박스를 상용화하게 됐다.

이 제품은 최근 SK브로드밴드가 출시한 차세대 방송 서비스인 `B tv 스마트(Smart)`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안드로이드 4.2 기반으로 상용화된 제품이다. 이 제품을 TV에 연결하면 TV 사양에 관계없이 스마트 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TV시청, VOD(다시보기)와 함께 음성검색, 음성제어, TV앱, 유튜브 등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다.

변대규 휴맥스 사장은 “독일, 영국 등 선진방송 시장에서 2009년 말부터 기존 방송플랫폼에 IP 서비스를 결합한 스마트 셋톱박스를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해 왔다”며 “선진방송 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확대되는 국내 스마트 셋톱박스 시장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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