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서인국 특별 MC 출연 훈훈 외모 흔들 들었다 놨다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KBS 2TV `맘마미아`를 통해 생애 첫 MC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13일 방송된 `맘마미아`에는 지민, 박소영, 레이디 제인, 김현숙, 김보민, 정주리, 김영희, 김혜선, 박은영, 박진주와 이들의 어머니 등 10쌍의 연예인 모녀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 큰 딸과 같이 살고 싶다 vs 따로 살고 싶다`란 주제를 놓고 모녀간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특히 이날 10쌍의 모녀들은 특별 MC로 모습을 드러낸 서인국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고정 MC인 허경환은 "내가 고정으로 들어온 지 2주 만에 특별 MC를 앉히는 건 좀 빠른 것 아니냐" 섭섭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서인국은 "제가 MC가 된다면 남자는 둘이 함께 갈 필요가 없는거죠"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서인국은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는 말끔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함께 사는 문제로 김현숙과 어머니의 갈등이 이어지자 서인국은 "어머니가 섭섭해 하시지만 사실 김현숙 씨가 굉장히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갈등을 워낙 칼같이 정리하니까. 아무리 문제가 있어도 한두 시간 안에 모든 문제가 끝날 것 같다"고 상황을 말끔히 정리했다.
서인국은 방송을 마친 후 "쉬운 거라고 얘기를 해서 앉았는데, 이렇게 땀이 많이 나고 힘든 자리인지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된 `맘마미아`는 시청률 5.6%(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인국, 누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네", "서인국, MC로도 손색없을 듯", "서인국,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