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인큐베이터, 한국 하드웨어 기업 찾는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창업보육기관이 국내 하드웨어 스타트업기업 찾기에 나섰다.

피씨에이치인터내셔널의 하드웨어 인큐베이터(창업보육전문기관) 하이웨이원은 15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기업가정신센터(D캠프)에서 `2014 상반기 세션 모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 하이웨이원의 브래디 포레스트 부사장이 하이웨이원 교육과정과 내년 상반기 세션 지원절차를 설명한다. 또 국내 하드웨어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도 가진다.

브래디 포레스트 부사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국에서 하이웨이원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하이웨이원은 축적된 지식과 경험, 넓은 네트워크를 제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가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 상반기 세션에서는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개발교육부터 제품 제조, 공급, 광범위한 투자자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내년 1월 7일까지 하이웨이원 홈페이지(www.angellist.com/highway1)에서 신청하면 된다.

PCH는 하드웨어, IT 디바이스 액세서리 제품 공급회사로 지난 96년 리암 케시에 의해 설립돼 중국에 제조공장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영업본부를 두고 있다. 세계 16개국에 5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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