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시네마]10년만에 재개봉 `올드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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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도 회자되는 작품 `올드보이`를 영화관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CGV 무비꼴라쥬가 11월 이동진의 무비꼴라쥬 라이브톡 작품으로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선정, 오는 20일 저녁 7시 전국 주요 무비꼴라쥬 11개관에서 진행한다.

이동진의 무비꼴라쥬 라이브톡은 영화 관람 후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함께 작품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전국 주요 무비꼴라쥬 스크린으로 생중계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11월 이동진의 무비꼴라쥬 라이브톡에는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이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 라이브톡에 직접 참여한다. 이동진 평론가가 올드보이의 주요 장면을 선정해 각 장면마다 심도 깊은 분석을 하고 박찬욱 감독이 장면 해설을 더할 계획이다.

올드보이는 제57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박찬욱 감독을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이자, 한국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이 직접 진두지휘한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개봉 당시보다 섬세하고 깨끗한 비주얼로 오는 21일 개봉 10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난다.

행사는 CGV압구정 1관, CGV강변, 구로, 상암, 동수원, 소풍, 오리, 광주터미널, 대구, 대전, 서면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20일까지 CGV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예매할 수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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