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대상 2013]PC/비디오 부문 우수상-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케이팝 댄스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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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황대실)가 개발한 닌텐도 위(Wii) 전용 타이틀 `케이팝 댄스 페스티벌`은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PC·비디오게임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국내 콘솔게임 개발 시장이 줄어들었지만 꾸준히 타이틀을 개발해온 노력의 결과다.

케이팝 댄스 페스티벌은 한류문화로 떠오른 최신 국내 아이돌 그룹의 노래뿐만 아니라 1980년대 인기곡까지 모두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 인기곡에 따라 남녀노소 가볍게 춤을 즐길 수 있다.

초보자도 댄스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가이드 모드`를 제공해 부모님도 쉽게 따라 출 수 있다. 한 손에 위 리모컨을 들고 리듬에 따라 춤을 추기만 하면 된다. 박자에 맞춰 점등하는 리듬 마커나 다음 춤 동작을 알 수 있는 `넥스트 댄스` 표시 기능을 지원한다.

자유롭게 춤을 출 수 있는 `프리 플레이` 모드, 스테이지 연출이 화려해지고 득점 보너스가 생기는 `피버 모드`는 사용자가 다양한 춤을 연출할 수 있게끔 돕는다.

케이팝 댄스 페스티벌에서는 10대부터 50대까지 선호하는 다양한 곡을 바탕으로 댄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000년대 최신곡은 무한도전의 인기곡과 투애니원의 `아이 돈 케어`,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카라의 `미스터` 등을 즐길 수 있다.

1980년대 인기곡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를 담았다. 1990년대 곡은 박진영의 `허니`와 듀스, 클론, 지누션의 히트곡을 담았다.

케이팝 안무와 연출·감독 전문가들이 타이틀 개발에 참여한 것도 눈길을 끈다. 지난 2002년 코리아 톱 오브 톱 팝핀대회 1위를 차지한 장세응 안무가가 연출을 맡았다. 다수의 뮤직비디오와 영화에서 연출과 감독을 맡은 박진순씨가 제작에 참여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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