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관공사, 송유관로 도유 근절 7㎞ 도보순찰

대한송유관공사는 지난 12일 분당 본사 수펙스홀에서 `도유 근절을 위한 전 구성원 집중 도보순찰` 발대식을 열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송유관로 도보 순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Photo Image
김정식 송유관공사 사장(왼쪽 첫번째)과 임직원들이 `도유 근절을 위한 전 구성원 집중 도보순찰` 발대식 후 도유 의심구간을 도보 순찰하고 있다.

이날 도보순찰에는 김정식 송유관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가해 경기 성남 인근 송유관로 약 7㎞를 시범적으로 순찰하며 굴착 흔적과 도유 호스 매설여부 등을 살폈다.

김정식 사장은 “지난 10월까지 21건의 도유 행위가 발생해 이미 작년 수준을 넘어섰다”며 “송유관 도유 행위는 단순한 절도행위에 머물지 않고 환경피해나 화재, 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 범죄인 만큼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