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u헬스케어 산업을 신성장동력화 하기 위해 범 부처 차원의 한국형 헬스케어 서비스 수출 체계를 구축한다. 산업 경쟁력 제고를 돕는 `u헬스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u헬스케어 기술 국가 표준화로드맵을 수립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헬스케어 신시장 창출 전략 발표회`를 열고 1차 융합 바이오 전략을 공개했다.
산업부는 향후 바이오 융합에 따른 u헬스케어, 유전체 등 신시장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원격·맞춤의료 산업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군부대, 도서, 요양시설 등 원격 환경에 적합한 u헬스케어 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을 전개한다. 서비스에 필요한 통신모듈, 대용량 전송기술, 보안기술, 게이트웨이, 센서,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수요자 적합형 기술을 공모할 예정이다. 전자의료기록(EMR)과 개인 건강관리 정보를 연계하기 위해 개인건강기록(PHR)도 개발한다.
개발자, 수요자, 의료기관의 애로를 해소하는 u헬스 종합지원센터도 내년 설립된다. 관련 기기 개발·인증을 지원하는 한편 특허·창업 컨설팅과 의료기관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한다. 내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에 개소하고 권역별 지원 기관을 추가로 설치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내년 1월까지 u헬스케어·웰니스 등에 관한 국가 차원의 표준화로드맵을 수립하고, 내년 하반기 u헬스 특성화대학 두 곳을 선정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 노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이들 기술 개발과 산업 기반 조성 노력에 더해 범 부처 차원의 해외 진출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문화관광부와 공동으로 u헬스케어, 병원 수출, 의료 관광 등을 아우르는 한국형 헬스케어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산업부 R&D전략기획단 내에 실무지원단을 설치해 정부, 공공기관, 민간을 연계하는 협력 방안을 수립한다.
보건복지부·미래창조과학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함께하는 다부처 포스트게놈프로젝트도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추진한다. 유전정보 생산·분석용 정보기술(IT) 인프라와 의료기관 정보를 활용하는 임상 등을 연계해 새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김재홍 산업부 차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IT와 의료서비스를 융합해 국민에게는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새로운 일자리와 투자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헬스케어 신 시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