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 B2B 시장 공략 박차

Photo Image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가트너 심포지엄 IT엑스포`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제품과 솔루션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10~1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최고정보책임자(CIO) 대상 세계 최대 콘퍼런스인 `가트너 심포지엄 IT엑스포`에서 다양한 기업용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를 유럽 기업을 대상으로 한 B2B사업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소매점·교육시장·헬스케어·업무공간 등 실제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해 참석자 이해를 높인다. 개인 모바일기기로 업무를 처리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가 확산되는 점을 고려해 선보인 기업용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 녹스(KNOX)`로 주목을 받았다. 김석필 삼성전자 구주총괄 부사장은 “현지 소비자에게 잘 알려진 제품과 현지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솔루션을 앞세워 잠재력이 큰 유럽 B2B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