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유길 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진흥단장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제5대 원장에 내정됐다. DIP는 최근 임시이사회를 개최, 양 전 단장을 DIP 원장에 내정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 승인을 거쳐 이달 중순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원장 내정자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컴퓨터공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시스템공학연구소 멀티미디어 연구실 실장, KT정보시스템본부 부장, 네오그라프 대표이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진흥단장 등을 역임했다.
양 원장 내정자는 미래부 승인 절차를 마치면 내달 1일부터 오는 2016년 11월 말까지 3년간 대구지역 ICT산업 진흥업무를 총괄 수행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