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대표 이준우)은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3회 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브리즈`의 네 번째 모델 `브리즈Ⅳ`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리즈는 2008년 5월 처음 선보인 피처폰으로,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가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브리즈는 첫 모델부터 100만대 판매를 넘어선데 이어 후속작도 모두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량 450만대를 기록했다.
브리즈Ⅳ는 브리즈 시리즈의 강점으로 꼽히는 쉬운 사용성을 계승했다. 전화번호부, 문자메시지, 알람 등 휴대폰 핵심 기능만을 모아 한 화면에 보여주는 `이지모드`, 단축 다이얼로 사용할 수 있는 `핫 키` 등을 탑재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강대준 팬택 해외사업실장은 “해외사업 재정비 후 처음 선보이는 브리즈Ⅳ는 인기를 검증 받은 `브리즈` 시리즈의 후속 모델로서 또 한 번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팬택은 향후에도 사업자와 긴밀한 협업 하에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춰 안정적으로 해외사업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