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시네마]레드로버 애니 `넛잡` 해외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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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로버의 `넛잡`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이 해외 B2B마켓에 첫선을 보인다. 레드로버(대표 하회진)는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넛잡(The Nut Job)`의 완성버전을 오는 1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영화마켓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 America Film Market)`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해외배급을 총괄하는 와인스타인이 이번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에서 9일과 10일 이틀간 해외 각국 배급사 바이어들을 상대로 특별 시사회를 갖고 본격적인 계약을 진행한다”며 “이번 시사회에서 3D 영화를 시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넛잡은 미국 배급을 맡고 있는 오픈로드와 해외 배급 총괄인 와인스타인으로부터 재미와 퀄리티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 애니메이션이라는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드로버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넛잡은 순 제작비 363억원이 들어간 국내 최초 극장용 글로벌 애니메이션이다. 내년 1월 17일 미국 전역 3000개 스크린에 개봉될 예정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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