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제자문회의와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손양훈)은 8일 서울 YWCA 대강당에서 `ICT를 활용한 에너지절약 방안`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에너지와 ICT의 융합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창조경제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심성희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요관리 중심의 에너지정책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수요관리 중심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절한 가격신호, ICT를 활용한 체계적 수요관리 등 수요관리 정책이 나가야 할 기본방향을 제시한다. 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는 `ICT를 활용한 에너지수요관리의 기술적 대안`이라는 발표를 통해 여섯 가지 ICT 기반 수요관리 기술을 소개한다.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가상발전소(VPP),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 가전 등 최근 이슈가 되는 기술을 접할 수 있다.
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ICT를 활용한 에너지수요관리의 현황 및 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ICT를 활용한 에너지수요관리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당면한 에너지문제와 미래 고부가가치산업 발굴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ICT기반 에너지수요관리의 중요성과 발전방향을 살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