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티맥스소프트·티베로와 손잡고 미들웨어·데이터베이스까지 국산 솔루션을 결합한 그룹웨어 솔루션을 출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대형 IT서비스기업과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SW)기업이 자체 솔루션을 개발, 해외 진출에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향후 3사는 LG CNS 그룹웨어 솔루션인 `아이캡`과 티맥스소프트의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 웹서버 `웹투비`, 티베로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티베로` 등을 통합해 공동사업을 진행한다.
LG CNS는 지난 6월 아이캡에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기능을 융합한 `클로버`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설금희 LG CNS 상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그룹웨어, WAS, DBMS가 모여 탄생한 국산 그룹웨어 결한 솔루션은 성능과 가격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이라며 “글로벌 그룹웨어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