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와 SK텔레시스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5일 여주에서 `행복나눔 사랑배달` 봉사활동을 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복나눔 사랑배달은 SKC와 SK텔레시스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임직원이 여주 지역에 연탄과 쌀, 김치 등을 직접 전달하는 행사다.

최신원 SKC 회장과 김종식 SK텔레시스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해 여주 주민들에게 연탄 4500장과 쌀, 김치 등 겨울나기 생필품을 배달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들도 참여해 봉사 의미를 더했다.
이날 직접 배달한 물량을 포함해 연탄 1만장, 쌀 300여 포대, 김치 등을 여주지역 330여 세대에 전달했다.
최신원 회장은 “올해는 겨울이 더욱 빨리 찾아오고 작년보다 한파가 심해진다고 들었는데 더 일찍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며 “매번 봉사활동을 한다는 생각이 아닌 내 부모와 친지들께 인사드리러 온다는 마음으로 여주에 오고 있으며, 올 겨울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