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에쓰티, 유해물질누출감시를 위한 전자 잉크 개발 착수

유민에쓰티(대표 유홍근)는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연계형 소재부품 개발사업으로 유해물질 누출감시를 위한 전자 잉크 및 코팅 소재 개발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유민에쓰티는 이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자부품연구원과 성균관대학교 등이 참여해 오는 2015년 9월까지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예상 총개발비는 16억7000만원으로, 그 중 정부지원이 12억5200만원, 기업부담이 4억1700만원이다.

과제는 인쇄전자 기술 적용이 가능한 전도성 전자잉크와 고분자 코팅 소재를 통해 세계 최초 유해화학물질 필름형 센서를 개발하는 것이다. 오일류·강산·강알칼리 및 동식물 기름 등의 액체 누출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유홍근 대표는 “안전한 감시 시스템을 개발해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 유해화학 물질 유출을 조기에 감지, 대형 사고를 예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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