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에스티소프트(대표 박상현)는 5일 중소기업을 위한 웹 방화벽 서비스 `카이퍼넷`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허를 보유한 네트워크 패턴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웹 서비스에 대한 요청과 응답에 대해 허용·차단·추적·분석·모니터링·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이퍼넷은 중소기업을 위해 개발된 설치형 소프트웨어 웹 방화벽이다. 기존 하드웨어 웹 방화벽은 높은 가격과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해 중소기업들이 접근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카이퍼넷은 쇼핑몰 등 모든 웹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에서 장비 없이 간편하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비용 또한 합리적이다. 소프트웨어 기반 웹 방화벽을 개발해 초기 비용과 운영비용을 줄였으며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 웹 방화벽 호스팅 서비스는 관리, 모니터링도 함께 지원하므로 운영인력에 대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카이퍼넷은 개인 홈페이지, 소호몰, 홍보웹 등 소규모 웹서비스에 적합한 `스탠다드`, 중대형 쇼핑몰, 기업 웹페이지 등에 적합한 `엔터프라이즈`, 에이에스티 전문가가 확인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팅`의 세 가지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에이에스티소프트 관계자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보안 담당 부서나 인력을 갖추고 있지 않아 보안에 취약하다”며 “카이퍼넷은 고가의 장비와 전문 인력 없이도 운영할 수 있고, 구매 비용과 운영 비용 또한 저렴하다”고 전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