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CE 2013 개막…“디스플레이가 세상의 모든 것 바꾼다”

“디스플레이가 세상의 모든 산업과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킬 것이다” (김학선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

“대형 OLED TV 상용화에 정부 지원을 집중하는 등 OLED 연구개발 지원 비중을 오는 2015년까지 40%로 확대하겠다” (박용민 산업부 서기관)

Photo Image
`2013 크리스탈 밸리 콘퍼런스&전시회(CVCE)`가 5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열렸다. 안희정 충남지사(가운데) 등 VIP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13 크리스털 밸리 콘퍼런스&전시회(CVCE)`가 5일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9회째로 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 행사에서 김학선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전무)이 `상상 너머의 디스플레이(Display Beyond Imagination)`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김 소장은 “TV·모바일용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가볍고 얇아진 디스플레이가 바이오, 의료 등 모든 산업과 일상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선도하고 있는 OLED 산업과 관련된 대부분의 신제품은 보통 3년이면 경쟁제품이 나타나지만 OLED는 우리가 7년 전 내놨는데도 아직 경쟁제품이 없어 중국, 일본 등을 제치고 OLED 기술 선도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OLED와 LCD, PPD 등 디스플레이 분야는 우리나라가 세계 1위다. 지난해 기준 세계 시장(1234억달러)의 49.1%를 점유했다. 특히 평판디스플레이(FPD) 분야는 10년 연속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오후 세션에서 정부 R&D 추진 현황과 방향에 대해 발표한 박용민 산업부 서기관은 “중국과의 LCD 기술 격차 축소로 OLED 중요성이 커졌다”며 “지난해 24%였던 OLED R&D 지원 비중을 2015년까지 40%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디스플레이가 지난해 국내 총생산(1272조원)의 3.4%를 차지하는 등 우리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디스플레이 기술은 박형화, 고해상도, 유연경량화, 그린화 쪽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세대 터치기술 개발과 동향과 관련, 박연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질량힘센터장은 “현재의 터치는 위치만 측정가능 하지만, 차세대 터치는 힘까지 측정 가능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충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 행사는 디스플레이 관련 국내 최대 지자체 행사다. 행사에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복기왕 아산시장, 박희재 국가 R&D 전략기획단장, 윤창현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박창현 충남디스플레이기업협의회장, 김경수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안재근 삼성디스플레이 전무, 황선조 선문대 총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아산=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