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과 미래 식품기술 트렌드, 건강식품, 기후변화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6일 코엑스에서 `식품의 미래 전망과 안전`을 주제로 `제3회 KISTEP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문정 KISTEP 기술예측실장은 `미래 식품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식품의 생산과 소비와 관련된 미래기술 5대 트렌드로 기능성, 안전성, 생산성, 지속가능성, 편의성을 꼽고 우리나라와 일본 과학기술예측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기술을 소개한다.
하태열 한국식품연구원 대사기능연구본부장은 휴먼게놈지도가 완성된 이후 지난 10년간 발전을 가져온 체학(오믹스) 연구를 통해 개인 유전자형에 따른 개인맞춤형 건강식품과 미래식품산업에 끼치는 영향 등을 전한다. 미래 식품기술 트렌드와 오믹스 기반 맞춤형 건강식품에 대한 전망에 이어 식품안전 관리과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손병호 KISTEP 미래전략본부장과 4명의 주제발표자, 박기환 중앙대 식품공학과 교수, 신호창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등이 참여해 기후변화와 식품안전에 대한 미래예측, 정부의 관련 정책 대외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에 대한 심층 논의를 진행한다.
`KISTEP 미래포럼`은 미래사회와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미래사회 위험 대응수준, 100세 시대 헬스케어의 미래와 도전 등을 주제로 다뤘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