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BJ(방송자키) `대도서관`의 영상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CJ E&M 스마트미디어사업본부는 `대도서관`이 제작한 인기 영상을 스마트폰에서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대도서관` 전용 모바일 앱 `대도서관 인 미(in me)`를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역시 아프리카TV 등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BJ 양띵의 영상 서비스를 위한 `양띵인미`를 선보인 데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CJ E&M은 `콘텐츠 제작자 네트워크 사업`으로 이 같은 유력 영상제작자의 모바일 플랫폼 지원을 입체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영상을 소비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영상제작자 지원을 통해 콘텐츠도 확보하고, 우수 창작자를 발굴해 플랫폼을 확장해 주는 효과를 동시에 노린 행보다.
이번 대도서관인미에선 핫스토리, 프로그램, 추천영상, 즐겨찾기 등의 메뉴로 실감나는 방송은 물론이고 대도서관이 추천하는 재미있는 영상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대도서관은 “성원을 보내준 팬들과 모바일로 더 가깝게 만나기 위해 CJ E&M과 앱을 출시하게 됐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송재룡 CJ E&M 스마트미디어사업본부 신성장TF 팀장은 “앞으로 더 많은 신예 제작자 및 파트너들을 적극적으로 지원, 건전한 콘텐츠 제작자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도서관`은 유튜브와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개인 방송인으로 그의 방송에는 하루 평균 6000명의 시청자가 방문하며, 개인 유튜브 채널은 개설 6개월 만에 누적 50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