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한국포렌식연합회 공동학술대회 개최

우리나라 법과학과 과학수사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과학수사 최신 동향과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한국포렌식연합회(회장 권동일)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대한법의학회, 한국과학수사학회 등 법과학·과학수사 관련 9개 학회가 참여하는 연합 학술대회다. 법과학자, 법의학자, 정부기관, 연구원 등 약 800여명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대회에는 법의학, 수사과학, 해양범죄, DNA, 디지털 포렌식(법의학) 등 7개 학술분과에서 `법의학의 현재 그리고 미래` `DNA 감식의 미래 기술` `디지털포렌식 발전방안` 등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준비됐다. 포렌식 전문 전시회도 함께 개최돼 국내 유명 장비 업체가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을 선보인다. 권동일 한국포렌식 연합회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법과학 환경과 시대가 요구하는 효율적인 전문화에 발 빠른 적응이 필요하고 전문영역 간에 통합적인 사고와 협조를 위한 적극성과 성숙함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학술대회가 우리나라 최초로 법과학자들의 정보 공유의 장이 바란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