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공정무역 지재권 지킴이` 출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제1기 대학생 공정무역 지식재산권(지재권) 지킴이`를 임명하고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홍보할동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무역위원회는 이날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공정무역 지재권 지킴이 출범식과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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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불공정무역 조사 심포지엄`에서 대학생 공정무역 지재권 지킴들이 출범식을 하고 있다.<산업통산자원부 제공>

공정무역 지재권 지킴이는 전국 대학 지재권 관련 학과 학생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불공정 무역행위과 지재권 침해 의심제품·업체에 대한 조사, 자료수집, 제보, 제도홍보 등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무역위는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 한국판유리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 네 곳을 불공정 무역행위 신고센터로 추가 지정했다. 신고센터는 기존 9곳에 더해 13곳으로 늘어났다.

이운호 무역위 상임위원은 “최근 변화하는 무역환경에서 지재권 보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무역위 조사제도 등을 보다 더 강화해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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