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티앤티가 영상정보관리회사인 VPM시큐리티와 손잡고 영상보안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개인영상정보보호(VPMS), 모바일 보안솔루션, 통신비화장비 등을 주력 상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지난 20년 동안 통신 중계기 사업을 바탕으로 성장했던 지티앤티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영상정보 및 개인정보 등 보안 사업을 신성장 엔진으로 채택했다. CCTV 영상정보의 관리 소홀 및 유출로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양사는 앞으로 내부관리자의 개인영상 오남용 방지 및 외부침입자의 해킹으로 인한 정보유출을 차단시켜 주는 솔루션 영업을 전개한다. 산·학·연 기술교류는 물론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VPMS`로 촬영된 영상정보를 안전하고 정확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개인영상정보는 CCTV 외부로부터 해킹 방지 및 촬영된 영상정보의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 지티앤티는 외부 해커로부터 침입을 차단하기 위해 `CCTV 해킹방지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박찬경 지티앤티 N/W사업부문 사장은 ”개인영상정보의 종합 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VPMS 및 CCTV 해킹방지 솔루션을 앞세워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상정보처리기기와 운영 프로그램에서 수집된 내부 사용자의 접속 처리기록을 실시간 분석해 개인 영상정보의 침해를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인가된 CCTV관리자의 개인영상정보 접근부터 처리 전반의 행위분석을 통해 설치 목적 외 내부사용자의 사적 수집이용을 방지하고, 원본 영상과 로그 파일의 변조·훼손을 방지할 수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