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삼성전자, 중소기업 이음새 포털 만든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중소기업 인력 양성에 나선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퇴직인력의 중소기업 취업 지원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4일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구직난과 청장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해 우수 중소기업 전문 취업포털인 `잡클라우드(kodit.co.kr)`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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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관 신용보증기금 이사(오른쪽)과 지세근 삼성전자 상무가 4일 삼성전자 경력컨설팅센터에서 `중소기업 및 청장년층 구인구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잡클라우드는 신보에서 엄선한 일하기 좋은 기업과 대학생, 특성화고 학생의 구인·구직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 퇴직인력의 중소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삼성전자와 업무 협약(MOU)을 통해 다양한 취업 이음새 역할에 나서기로 했다. 신보와 삼성전자는 우수 중소기업체를 발굴해 청년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고, 전문 업무지식을 보유한 삼성전자 퇴직인력에 대해 코칭 교육프로그램 교육 실시 후 중소기업의 기간제 또는 정규직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는 `잡클라우드`를 통해 직원을 채용 하는 기업에 대해 보증료 할인 혜택과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고 신입직원 입문교육, 직무연수 등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현창익 신보 기업지원부장은 “잡클라우드가 중소기업과 청장년 구직자의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창조경제에 일조할 것”이며 “삼성전자와 함께 비금융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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