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진흥원 밴사와 함께 나들 가게 사후관리 추진

소상공인진흥원이 밴(VAN)사와 함께 나들 가게 사후관리를 추진한다. 소상공인진흥원(원장 이용두)은 4일 나들가게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마련을 위해 국내 8개 밴사와 나들가게 사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나이스정보통신, KIS정보통신, 스마트로, 제이티넷, 한국정보통신, 퍼스트데이터코리아, 금융결제원, SPC네트워크 등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나들가게 점주가 이용중인 POS시스템 사후관리를 8개 밴사와 협력해 신속한 현장지원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소상공인진흥원은 골목상권에 위치한 밴 대리점을 대상으로 사후관리에 필요한 기술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진흥원은 골목슈퍼의 경영효율화와 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 경쟁력 있는 나들가게(골목슈퍼) 1만11개를 육성하고 POS시스템을 지원한 바 있다. 또 나들가게 점포 경쟁력 제고와 경영 활성화를 위해 점포별 POS데이터 분석서비스, 모바일 재고관리, 온라인 수·발주시스템등 ICT기반의 정보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용두 원장은 “이번 MOU는 골목상권 소규모 자영업자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마련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업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 소상공인진흥원과 밴사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후관리 인프라 구축, 마케팅 방안마련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