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4일 `2013 대학창의발명대회` 수상자를 발표하고, 5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를 갖는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이화여대 유진희·김지원씨와 한양대 윤영미씨가 한 팀을 이뤄 출품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점자 키보드 앱`이 선정됐다. 앱은 시각장애인이 손쉽게 한 손으로 문자를 입력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용성은 물론이고 창의성과 완성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인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사무총장상에는 `자전거 공간 활용 다용도 가방`을 발명한 홍익대 박준홍씨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에는 `비상구 방화문 개폐 장치`를 발명한 경남과학기술대 김성배·김남훈씨와 `착용 가능한 관절이 있는 목발`을 출품한 한양대 김현일·김현아씨가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는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