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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는 럭셔리 세단의 온로드 주행성능과 강력한 오프라인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럭셔리 SUV `뉴 그랜드 체로키`를 4일 출시했다.
전면 그릴 수직 방향 길이가 짧아지고 헤드램프가 슬림해지면서 전체적으로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모델별로 독자적인 4륜구동 시스템 `쿼드라-트랙Ⅱ`와 `쿼드라-드라이브Ⅱ`를 탑재해 독보적인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지형 설정 시스템 `셀렉-터레인`을 통해 눈길이나 오프로드 등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최고출력 241마력에 최대토크 56㎏.m에 복합연비 11.7km/ℓ의 3.0L V6 터보 디젤 엔진과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4㎏.m, 복합연비 7.8㎞/ℓ의 3.6L V6 VVT 가솔린 엔진 두 종의 엔진을 탑재했다.
60여종의 안전장치를 장착했으며 한국어 음성인식이 가능한 8.4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판매가는 리미티드 디젤 6890만원, 오버랜드 3.6L 가솔린 6990만원, 오버랜드 3.0L 디젤 7490만원, 서밋 3.0L 디젤 7790만원이다.
파블로 로쏘 대표는 “뉴 그랜드 체로키는 오프로드 주행성능에서 경쟁상대가 없는 차”라면서 “월 120~130대, 연간 1600대 정도를 판매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