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이달 들어 전통시장과 보건소, 복지시설 등 공공지역 63곳에 무료 무선인터넷(Wi-Fi)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광주시와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사가 각각 25%, 25%, 50% 비율의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한다.
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전통시장 3곳, 복지시설 50곳 등 총 63곳에 대해 연말까지 공공 무선인터넷 구축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누구나 자유롭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다양한 정보 활용과 통신요금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는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개발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재보다 몇 배 빠른 기가(Giga) 와이파이,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 사용자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가 보장되는 고품질 와이파이를 2014년부터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