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 中서 공식 판매 돌입

Photo Image

애플 신제품 아이패드 에어가 11월 1일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등 40여개 국가를 통해 정식 발매되는 가운데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된 중국이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sina.com)은 신제품 아이패드가 지난 10월 30일(현지시각)부터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에 있으며 금일(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현지시각)보도했다.

지난 아이폰5S 출시 때와 같이 이번에도 온라인에서 구매 예약 후 매장에 방문해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쑤닝(蘇寧, Suning), 궈메이(國美, Gome)와 같은 중국내 3대 전자기기 유통사를 통해서도 판매가 이뤄질 계획이다.

중국에서 출시되는 아이패드 에어는 와이파이(Wi-fi) 모델이며 3G 모델은 중국 공신부(工信部)의 승인을 받은 후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의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두 가지이며 저장공간은 16GB, 32GB, 64GB와 128GB를 지원한다. 이들의 가격은 저장공간에 따라 각각 3588위안(약 62만원), 4288위안(약 74만원), 4988위안(약 86만원), 5688위안(약 99만원)으로 책정됐다.

애플 관계자는 신제품의 공급문제와 관련해 이미 중국내 충분한 물량이 공급돼 있어 향후 몇 주간 아이폰5S와 같은 부족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패드미니2에 대한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복수의 중국 매체들은 늦어도 11월 22일이면 중국에서도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