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경기도-UT 기업지원프로그램` 수출 협약식 개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홍기화)는 31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 `경기도-UT(텍사스주립대) 기업지원프로그램 수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5차년도 UT프로그램 성과보고와 수출협약 체결식, 6차년도 참여기업 인증서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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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오른쪽 두 번째)와 UT프로그램 관계자들이 수출협약식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5차년도에는 9개사가 11건 수출협약을 맺고 1927만달러 규모 계약을 추진 중이다. 대한후렉시블은 냉난방 공조제품을 52개국에 유통하는 미국 커스텀에어프로덕츠&서비스와 공급협약을 체결했다. 대동이엔지, 포엔티, 하나엔지니어링도 각각 UT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미국 기업과 수출협약을 맺었다. 2차년도 졸업기업인 케이엔알시스템은 이날 경기중기센터에 1000만원의 성공기부금을 전달했다.

6차년도 참여기업으로는 펜타중공업주식회사·세일·큐라코·스펙스·금룡·광테크노마그네트·이오브이울트라소닉스·조우테크·유엠티랩스·바이오닉스·위니테크놀러지·플라토·유비켐·이에스엔디·지이엔 등 15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향후 1년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UT 마케팅 전문가 집중 교육은 물론이고 미국 바이어와 연계한 현장지원을 받게 된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기술력을 가진 도내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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