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년부터 20개 수출지원기관 무역정보 통합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부터 KOTRA·한국무역보험공사·수출입은행 등 국내 20개 수출지원기관의 무역정보를 통합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20개 기관과 무역정보 연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그간 많은 기관이 수출기업에 무역정보를 제공했으나 다양한 정보가 각 기관별로 분산 제공돼 실제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정보수집 역량이 부족한 중소 수출기업은 더 큰 어려움을 겪었다.

산업부는 20개 수출지원기관의 모든 무역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산업부는 20개 기관의 무역정보를 국가·품목별로 분류해 내년부터 수출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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