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목표관리 운영성과 대회 개최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는 2011년 첫 시행, 올해 시행 2차년도인 제도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상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대상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공공부문 대상기관은 공공부문이 사용하는 건물과 차량에 대해 매년 일정수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감축노력을 해야 한다. 대상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지방공사, 공단 등 760여개다.

행사에서는 공공부문 전체 대상기관 중 31.1%를 감축해 대상으로 선정된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을 비롯한 온실가스 감축실적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된다. 금상은 한국조폐공사, 은상은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사 등이 수상한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사, 창원대학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3개 기관이 감축 활성화 실천사례를 발표한다.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공공 온실가스 감축 기술지원반`에 대한 세부 운영계획과 기술지원 사례도 소개된다.

환경부는 “보고대회가 공공부문의 201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20%의 달성을 위한 기반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교육과 기술지원, 우수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효과적인 감축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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