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이 협력사와 방송통신장비 대표 선수를 발굴·지원한다.
CJ헬로비전은 30일 서울 청담CGV 씨네시티에서 제2회 `헬로테크포럼`을 개최하고 기술상생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헬로테크포럼`은 CJ헬로비전이 중장기 사업전략을 공개하고 협력사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와 혁신적인 방송통신융합 생태계 구축을 논의하는 개방형 토론의 장이다.
CJ헬로비전은 오는 2014년 컨버전스 집전화서비스를 비롯해 기술·플랫폼 고도화 부문에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스마트 홈 서비스, 스마트TV 플랫폼, M2M 서비스 아이디어를 가진 협력사 투자도 강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CJ헬로비전은 협력사가 제안한 내용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업 창구를 단일화하고 제품 개발·완성을 위한 테스트베드도 운영한다. 서비스 공동 개발과 수익모델 연구 등은 물론 협력사 간 협업도 지원한다.
CJ헬로비전은 이를 통해 `제2의 RF오버레이`와 같은 성공 사례를 도출한다는 전략이다. `RF오버레이`는 CJ헬로비전이 비용 70%를 지원해 유비쿼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협력 성과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헬로테크포럼`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미래 방송통신 시장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CJ헬로비전은 협력사와 미래 시장을 바꿀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비쿼스를 비롯 휴맥스, 알티캐스트, 에릭슨, 다산네트웍스, 다보링크, 미레타ST 등 방송, 네트워크, 인터넷전화(VoIP) 등 주요 분야 중소 협력사가 참여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