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디자인의 ‘뉴’ 구글 글래스 공개

모노 이어버드, 주문형 렌즈 지원

구글이 새로운 디자인의 구글 글래스 사진을 공개했다. 탈부착 가능한 이어버드, 리디자인된 프레임, 주문형 렌즈 지원 등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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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 창업자가 드라이브하면서 구글 글래스로 자동 촬영, 업로드한 사진

29일(현지시각)구글플러스에 공개된 구글 글래스 신버전은 기존 구글 글래스 구매자들에게 무료 제공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 디자인의 구글 글래스에서 외관상 가장 큰 변화는 이어버드가 추가된 것이다.

로고가 새겨진 이어버드를 1개 제공하며 구글 글래스의 마이크로USB 포트에 꽂아 사용할 수 있다. 또 안경을 쓴 사람들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프레임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주문형 렌즈를 지원한다.

전날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 창업자는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구글 글래스로 촬영한 사진을 구글플러스 행아웃에 업로드했다. 사람의 개입이나 수동 조작 전혀 없이 구글 글래스가 10초마다 1장씩 사진을 촬영해 자동 업로드하는 기능을 테스트했다.

또 초기에 구글 글래스를 구매한 얼리어답터들은 새 구글 글래스를 무상 제공받을 수 있다. 구글 글래스 등록 60일이 넘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새 구글 글래스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곧 베타테스터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본격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구매자가 아닌 새로 구글 글래스를 구매하길 원하는 사람들은 기존 구글 익스플로러 프로그램 가입 회원들로부터 초대장을 받아야 할 것으로 더 버지는 전했다. 더 버지에 따르면 1명의 구글 익스플로러 회원이 세 명까지 초대장을 보낼 수 있으며 이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은 1500달러에 구글 글래스를 구매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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