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민병주 의원이 새누리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정감사대책회의를 열고 민생·정책·체감이라는 새누리당 국정감사 3원칙을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국감을 펼친 민병주 의원 등 모범 국감의원 13명 명단을 29일 발표했다.

민 의원은 기초기술연구회와 산업기술연구회를 포함한 과학기술 정부출연기관 국정감사에서 △과학기술인 연구 몰입 환경 조성 △미래부 산하기관의 영유아보육법 위반 실태 지적 및 공동보육시설의 기관 분담금을 개인에게 전가한 사례 △연구기관의 비정규직 문제 해결 위한 노력 당부와 산업기술연구회의 기술인재지원사업이 중소기업 지원 실적을 위해 비정상적비정규직을 양산 등을 지적했다.
미래부 소속 연구기관과 유관기관 국정감사에서는 △과학벨트 수정안을 기정사실화하고 조속한 사업추진 △DGIST와 UNIST의 안일한 비전임직교원 관리 실태 △미래부 산하 공공기관 보안USB 제도 미도입과 관리 등 문제점 개선을 요구했다. 민 의원은 “국가 미래 성장을 견인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적 추진과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 주요 추진 계획인 과학기술인 연구 몰입 환경 조성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제도 마련과 예산 지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