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이 화려하게 가요계에 복귀했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박지윤의 `미스터리`가 10월 4주차(10월 21일~10월 27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요즘 가장 주목 받는 힙합 뮤지션 프라이머리가 작사를 맡은 미스터리는 박지윤 특유의 음색이 진하게 묻어나는 매력적인 곡이다.
케이윌의 `촌스럽게 왜 이래`가 순위 변동 없이 2위 자리를 지켰고, 3위는 어반 자카파의 `거꾸로 걷는다`가 안착했다.
드라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도 강세다.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 상속자들 OST인 `모먼트(Moment)`가 4위, 켄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가 17위, 이홍기의 `말이야`는 7계단 오른 18위를 기록했다.
응답하라 1994 OST 로이킴의 `서울 이곳은`이 13계단 오른 5위에 올랐다. 드라마 비밀 OST인 `그때로 가고 싶다`(12위) `그 사람`(14위), 드라마 빠스껫볼 OST `천일의 밤`이 15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황제` 신승훈의 4년 만의 신보 `소리(Sorry)`와 유승우의 `유후`가 나란히 8·9위에 이름을 올렸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오랜만에 컴백한 박지윤은 아이유 등 아이돌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며 “미니시리즈 수목 드라마 상속자들, 비밀 OST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