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창조경제`의 원조격인 영국에 문화와 IT를 접목한 한국형 창조경제 모델을 소개한다.
CJ 그룹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4회 2013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 박람회(이하 KBEE 2013)`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CJ그룹은 한류를 식품·뷰티·패션 등 관련 산업과 융합한 `CJ식 한류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K팝과 패션, 뷰티, 한식 등을 결합한 CJ E&M과 비비고 2개 부스를 마련한다.
CJ E&M 부스에서는 KBEE 2013 홍보대사인 `2NE1` 사인회를 비롯, K팝을 테마로 한 공연을, 비비고 부스에서는 비빔밥 시식 행사를 여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CJ그룹 관계자는 “CJ그룹은 한류가 일회성 유행에 그치지 않고 관련 산업으로 확산, 코리아 브랜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KOTRA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KBEE 2013`은 영국 올드 빌링스케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며, 영국의 한류 팬과 관계자 수 천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