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를 활용한 보험 상품 등장

기존 교통카드를 활용한 보험 상품이 나왔다. 소셜마케팅협동조합(이사장 김영욱)은 티머니에 보험 기능을 탑재한 `티머니-프로미 고객사랑 카드`를 출시했다. 고객사랑 카드는 조합 회원사의 `전자카드를 이용한 보험개시 시스템` 특허를 사업화한 첫 사례다. 교통카드에 보험 기능을 탑재한 다기능 카드가 나오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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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 카드는 스마트머니가 발행하고 보험은 동부화재가 참여했으며 판매는 소셜마케팅협동조합이 맡는다. 1차로 개발된 티머니 보험카드는 간단한 등록 절차로 가입하고 보상 내용은 강도상해 후유장해 1억원, 성폭력 범죄 500만원, 강력 범죄시 500만원이다. 청소년유괴 납치인질 일당 시에 1일 10만원 최장 90일간 위로금 900만원을 지급한다.

김영욱 이사장은 “이번에 나온 상품은 성범죄(성추행 및 성폭행)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며 사회 안전망 구축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단체와 기업의 경우 신분증 등으로 활용하고 각 단체의 디자인과 로고·QR를 통해 광고사의 홍보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상해보험카드에 이어 다양한 상품의 보험 상품을 개발해 보험을 티머니에 담아 선물하는 광고와 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셜마케팅협동조합은 각 분야의 다양한 마케팅 전문가를 활용해 보험 기능을 탑재한 티머니 카드 보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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