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는 28일 제19회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SO) 우수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3분기에 방송된 SO지역채널 자체제작 프로그램 중 접수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뉴스·보도 분야 3편, 일반 분야 3편 등 총 6편을 선정했다.
일반 분야 수상작은 추석특집 `아리랑 로드(CJ헬로비전 중부산방송)` `특집 다큐멘터리 힐링의 바다 송도세레나데(티브로드 동남방송)`, 생방송 토크 콘서트 `이야기판-강남역 대심도 저류터널 설치 찬반토론(현대HCN 서초방송)`이 선정됐다. `추석특집 `아리랑 로드`는 한국인의 정서를 대표하는 `아리랑`을 주제로 영·호남지역 아리랑의 특징을 소개했다. 뉴스보도 분야 수상작은 `분뇨 펌핑 무방비 구청 합법화(티브로드 새롬방송)` `우리 지역 노후 건물 안전한가?(현대HCN)` `CMB뉴스와이드-20년째 침수피해(CMB 광주방송동부지점)`가 뽑혔다.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지역민에게는 절실하지만 전국매체에서는 쉽게 다루지 못하는 부분을 조명하는 것이 지역채널의 사명”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커뮤니티가 더 활발하게 형성될 수 있도록 케이블TV 종사자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