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따뜻한 과학기술 토크콘서트` 열어 "나눔스펙을 고민할 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설 과학기술나눔 공동체는 31일 이화여자대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따뜻한 과학기술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생의 나눔스펙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콘서트는 대학생이 취업에만 지나치게 경도된 세태를 잠시 벗어나 순수한 나눔과 봉사 정신을 경험하고 `나눔스펙`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기 위해 열린다.

행사는 특별강연과 나눔토크,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나눔디자이너 배상민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특별강연 연사로 나선다. `나눔토크`에서는 `소외된 90%를 위한 적정기술` 개발로 현지적용에 힘쓰고 있는 홍성욱 한밭대 교수, 배상민 KAIST 교수, KOICA 해외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캄보디아 국가재건훈장을 받은 김광욱씨, 적정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을 준비 중인 여대생 정민하(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씨가 출연해 청중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과총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후원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객석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 공연관람과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참여형 무대로 준비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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