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회로 똘똘뭉친 광주R&D특구

축구공 하나로 광주R&D특구 내 산학연관 및 지역주민이 하나로 똘똘 뭉쳤다.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배정찬)가 지난 26일 광주과학기술원 인조잔디구장에서 개최한 제2회 광주연구개발특구 한마음축구대회에는 산학연관 및 지역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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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찬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장이 산학연관 및 지역민 소통과 친목을 다짐하는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형석 광주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양봉열 광주과학기술원 대외협력부총장, 이현수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김권필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원장, 나기수 첨단산단경영자협의회장, 김진봉 광산업대표자협의회장, 김종민 GIST 입주기업협의회장, 김걸 첨단한양수자인입주자협의회장, 윤호신·박승혁 포스포대표, 박경일 케이엘텍 대표, 이재수 골드텔 대표, 황현철 레이원 대표, 박종기 제이디텍 대표 등이 참여해 운동화 끈을 조였다.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호남권본부, 광주과학기술원이 공동주최하고 전자신문이 후원한 이 행사에서는 첨단산업에 종사하는 산학연관 종사자들이 잔디밭에서 모여 친목과 단합을 도모했다.

R&D특구 내에 거주하는 지역민 100여명도 참석해 특구와 지역민 간 소통의 장을 연출했다.

이날 바쁜 일정을 잠시 뒤로 하고 광주시청을 비롯한 광주과학기술원, 광주R&D축구단, 피피아이, 해건, 포스포, 첨단한양수자인입주자팀 등 7개팀이 경쟁했다. 우승은 광주시청이 차지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광주시청은 지난대회 우승팀인 광주과학기술원을 2대 1로 꺽었다. 신생팀인 광주R&D축구단과 첨단한양수자인입주자팀은 이번대회 4강에 올라 주목받았다.

이 행사는 축구대회와 오카리나 공연, 마술, 레크레이션, 경품추첨, 어린이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배정찬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특구 내 기업과 기관 그리고 지역민이 뭉쳐 친목과 네트워크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산업을 한단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소통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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