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기원과 신비를 풀어 줄 과학기술위성 3호, 러시아 발사장 이송 완료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음달 발사 예정인 우주 관측용 과학기술위성 3호를 대전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으로 이송하는 작업이 24일 자정 경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발사 후 2년간 600㎞ 상공에서 국내 최초로 우주 관측용 적외선카메라를 사용한다. 우리은하와 별 탄생 비밀 등 우주기원 연구, 핵심우주기술 검증, 우주기반기술 확보를 위해 개발된 소형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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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위성체 정기점검 시험을 거쳐 9월 운송 전 위성상태, 운송준비상황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28일부터 위성체 상태점검, 발사체와 결합 등 본격적인 발사준비 작업을 거쳐 오는 11월 러시아 드네프르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다. 3개월 간 궤도 상 시험운용을 거친 후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임무관측을 실시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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