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혁신센터가 베트남 중소기업에 역량강화기법 전수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APEC중소기업혁신센터가 APEC 역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베트남 현지 컨설턴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0일 `기업진단을 통한 혁신역량 강화기법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뉴월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중소기업 7개사(현지기업 4개사, 진출기업 3개사)를 대상으로 혁신컨설팅을 실시한 후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컨설팅 사례를 세미나를 통해 공유한다.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현지 컨설턴트 및 중소기업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중진공 내·외부 컨설턴트들이 기업진단을 통한 혁신역량 강화기법을 전수한다. 기업진단 프로그램 소개, 기업진단을 활용한 개선사례, 기업문제 및 로스관리기법, 생산 및 판매·재고관리기법 전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APEC중소기업혁신센터는 APEC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역내 중소기업의 혁신촉진을 목적으로 2006년에 설립됐으며, 2009년 1월부터 중진공이 사업을 이관 받아 운영하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