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보다 싸다! 영국서 8만원대 태블릿 등장

영국에서 초저가 태블릿PC가 발표됐다. 기존 저가 안드로이드 태블릿PC보다도 50% 가량 저렴한 49파운드(한화 약 8만5000원)에 판매된다.

25일(현지시각) 텔레그래프는 카폰 웨어하우스가 발표한 7인치 소형 태블릿PC 아보카7을 소개했다. 800×480 해상도에 1GHz 프로세서, 512MB 램, 내장 스토리지 8GB를 탑재하며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해 최대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는 없으며 전면 3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스카이프 등을 사용해 영상 통화를 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와이파이를 지원하고 e북 리더를 내장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8시간이다. 운용체계는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탑재했다.

영국 내 기존 출시된 저가 안드로이드 태블릿PC도 99파운드 내외이기 때문에 아보카7의 가격은 매우 파격적이다. 카폰 웨어하우스는 어린 자녀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밀고 있다. 그래험 스테이플톤 카폰 웨어하우스 CEO는 “태블릿PC 구매 중 3분의 1이 자녀에 선물하기 위해서인데 태블릿PC를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격”이라고 주장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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