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프로가 소더비 자선 경매에도 등장한다. 조나단 아이브 애플 최고 디자인 책임자가 내놓는 이 맥프로는 현재로서는 세계에 한 대 뿐인 레드 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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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각) 더 버지는 소더비의 자선 경매 ‘레드’에 조나단 아이브가 새 맥프로를 내놓기로 했다고 전했다. 맥프로의 기본 색상은 검은 색이지만 자선 경매의 ‘레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와인빛 레드 색상의 맥프로를 기증한다. 자세한 사양은 밝히지 않았다.
소더비에서는 이 제품의 낙찰가를 4만~6만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최신 맥프로는 3.7GHz 쿼드코어 제온 E5 프로세서와 12GB 램, AMD 듀얼 파이어프로 D300(각 2GB), 256GB SSD를 기본 탑재하고 2999달러다.
이외에도 애플 이어폰 ‘이어팟’의 골드 버전, 커스터마이징된 레이카 카메라 등을 내놓는다. 소더비 레드 경매는 내달 뉴욕에서 열린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