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피델리티 터치 인식 정확도 테스트 “아이폰5S/5C 가장자리일수록 부정확"
터치스크린 반응 속도에서는 아이폰이 빨랐지만 터치 인식의 정확도는 갤럭시S3만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테스트 대상이 아이폰5S와 5C 최신 제품과 발표 1년 반이 지난 갤럭시S3이어서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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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각) GSM아레나, 폰아레나 등은 테스트 자동화 연구소인 옵토피델리티(OptoFidelity)의 테스트 결과를 소개했다. 옵토피델리티는 자체 제작 시스템으로 아이폰5S, 아이폰5C, 갤럭시S3을 테스트했으며, 반응 속도는 아이폰들이 앞섰지만 터치 인식 정확도는 18개월 전에 발표된 갤럭시S3이 더 우세했다.
옵토피델리티의 정확도 테스트에서는 로봇의 손가락으로 스크린의 특정 좌표를 터치하고 이것을 스마트폰에서 인식하는 터치 좌표와 비교했다. 테스트 결과, 갤럭시S3은 스크린의 모든 부분에서 대단히 정확했다. 하지만 아이폰5S와 5C는 스크린의 하단 부분에서만 정확했다. 특히 가장자리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졌다. 즉, 아이폰 스크린에서 Q나 O, P 등의 키를 입력할 때 오타 발생의 이유가 될 수 있다.
한편 앞서 아가위의 터치 반응 속도 테스트에서는 아이폰5가 54ms(milliseconds, 1/1000초)로 가장 빨랐으며 아이폰4가 85ms, 삼성 갤럭시S4가 114ms, 노키아 루미아 928이 117ms, HTC 원 121ms, 모토X 123ms 순서였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