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통신업계 거물..한국 집결

글로벌 모바일 통신업계 거물들이 대거 방한해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방향을 논의한다.

KOTRA에 따르면 이달 30·31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모바일비전(GMV) 2013`에 글로벌 모바일 통신시장을 주도하는 산업계 대표가 대거 찾는다. 치우핑 차이나콤 회장을 비롯해 조우 위에펑 화웨이 부사장, 로렌스 델피 알카텔루슨트 부사장, 요어크 디첼 아우디 마케팅 책임자 등이 참석한다.

Photo Image

치우핑 차이나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이동통신 최근 동향과 협력 기회`를 주제로 특별 강연한다. 차이나콤은 와이맥스(WiMax) 사업권을 보유한 중국 제4 통신사업자로서 중국 10대 대형 IDC 사업자 중 하나다. 전국 8개 지사에서 20여개의 IDC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IDC시장 전체보다 큰 규모다. 우리 업계에 가장 큰 모바일 분야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진출을 더욱 활발하게 하는 데 일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우핑 회장이 한국을 찾기는 처음이다.

조우 위에펑 화웨이 무선통신사업부 부사장과 로렌스 델피 알카텔루슨트 아시아태평양 및 중국 무선통신 부사장은 모바일 혁신 패널토론에 참석해 4세대 모바일 기술 현황과 5세대 기술전망을 제시한다.

진화와 융합 세션에서 요어크 디첼 아우디 마케팅 책임자는 `커넥티드 카-모빌리티`란 주제 강연에서 오토 모빌의 진화방향을 내다본다. 글로벌 모바일 트렌드 세션에서 월레스 램 시만텍 지역제품 총괄 매니저는 `기업 모바일 보안 솔루션`, 지에팅 베스트바이 구매총괄 매니저는 `자사브랜드용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이란 주제로 모바일 비즈니스 방향을 내다본다. 이규남 KOTRA IT사업단장은 “해외 주요 통신시장의 최신 기술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국내 기업이 해외 진출 기회도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