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바이러스 백신 전문기업인 어베스트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오봉근 어베스트코리아 대표는 27일 “일본이 2020년 올림픽을 유치하면서 경제회복 가능성이 있고 최근 일본 정부가 정보보안 투자확대 계획을 발표했다”며 “특히 LTE 투자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 정보보안 사고 우려 등으로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금이 일본시장 진출 적기라는 설명이다.
어베스트 코리아는 기업뿐 아니라 개인을 위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일본 사용자들의 소비 패턴과 보안 의식을 철저히 분석해 일본 자체기업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품 패키지를 오프라인에 적극적으로 유통,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소프트웨어 회사로는 드물게 이미지 마케팅에 도전한다. 국내에서 힐링 보이스로 입지를 높혀가고 있는 팝페라 가수 이사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등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