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기에서 구현되는 모바일 HDTV는 3세대(3G) 이동통신 평균 속도보다 빠른 1.5Mbps 이상의 데이터 전송속도와 고화질 해상도를 지원하는 단말이 요구되는 LTE 기반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1년 LTE 전국망 구축 완료 후 이통사 중 처음으로 모바일 HDTV 서비스`U+HDTV`를 선보였다.
`U+HDTV`가 이통사 간 모바일 HDTV 서비스 경쟁을 촉발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U+HDTV`는 LTE 네트워크 기반에서 실시간 채널, TV다시보기, 최신·인기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스트리밍 혹은 내려받기 방식으로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 IPTV 서비스다.
`U+HDTV` 이용자는 400만명 이상이다. 이같은 인기는 풍부한 콘텐츠와 선명한 화질, 편리한 이용자 환경에서 비롯됐다.
60개 실시간 채널과 4만개 주문형비디오(VoD), 최신 영화 등 다양한 볼거리와 DMB보다 10배 이상 선명한 풀 HD급(1920x1080) 영상이 강점이다.
LG유플러스의 안정적 LTE 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끊김없이 시청가능한 것도 인기의 요인이다.
LG유플러스는 `U+HDTV` 인기를 지속하기 위해 서비스 차별화에도 만전을 기했다. 국내 유일 4채널 실시간 방송 서비스 `멀티뷰`를 비롯해 모바일 TV 최초 양방향 홈쇼핑, 4차원(4D) 실감방송, 멀티 태스킹, 프로야구 전용 앱 출시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세계 최고 LTE 네트워크와 독창적 서비스를 활용, 연말까지 `U+HDTV` 가입자를 600만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