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산에서 밥짓기`
높은 산에서 밥짓기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높은 산에서 밥짓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다.
산에서 밥을 지으면 밑바닥은 타고 위쪽은 설익는 경우가 종종 발견된다.
이는 고도에 따른 기압 저하가 주요 원인이다.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압은 낮아지고 화력도 평지보다 약해져 끓는점이 낮아지기 때문에 물이 끓어도 쌀이 다 익기도 전에 수증기로 사라지게 되는 것.
이로 인해 높은 산에서 밥을 잘 짓기 위해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넣을 필요가 있다. 또 뚜껑에 무거운 돌로 압력을 주면 조리 기구 안의 기압이 올라가 끓는점이 높아진다.
또한 산처럼 높은 곳에서 밥을 하면 조리 시간도 오래 걸린다. 그래도 밥을 지으면서 뚜껑을 자주 열면 안 된다.
쌀을 수증기로 찌는 것이어서 뚜껑을 열면 수증기가 빠져나가 밥의 설익을 수 있다. 따라서 불의 세기를 서서히 줄이며 밥을 해야 제대로된 밥을 먹을 수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높은 산에서 밥짓기, 어렵네", "높은 산에서 밥짓기, 난 그래서 그냥 식당에서 사먹지", "높은 산에서 밥짓기, 등산 가고 싶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